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여론 도마에 올랐답니다.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1명에서 25일 오전 18명(확진자 가족 4명), 오후 14명 등 총 33명으로 늘었답니다.

 

우선 이번 연수가 진주시 차원의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답니다. 시 경비를 지원하고 공무원이 인솔한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 확산 국면에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랍니다. 심지어 경남도에서 지난달 26일 각 시·군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이통장 연수 등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까지 보냈는데도 시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솔선수범 해야하는 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진주시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한 뒤 본인도 감염자와 동선이 겹쳐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답니다. 조 시장은 “그래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말한 상황이다”이라고 설명한 뒤 구체적인 브리핑을 맡긴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한 채 현장을 빠져나갔답니다.

자가격리 대상임을 알고도 브리핑장에 나온 진주시장의 행동에도 논란이 일고 있답니다. 심지어 수어통역사는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갸웃하는 표정을 보여야 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만큼 진주시장의 행동이 위험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답니다.

 

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날부터 2주간 1.5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이다. 진주시는 “진주 25번 확진자와 이·통장 회장단 21명, 버스기사 1명과 아울러서, 공무원 1명 등 총 23명이 지난 16~18일까지 직무연수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답니다. 1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이통장 연수발 확진자 중 1명은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연수에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의 우려가 나온답니다. 시는 ‘성북동 통장단’ 제주도 연수와 관련해서도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랍니다.

 

해당 연수는 진주시가 경비를 지원하고 공무원이 인솔한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 확산 국면에 안일한 행동을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랍니다. 이통장 집단감염 소식을 들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기에 주민 접촉이 많은 이통장들이 단체로 연수를 다녀온 것은 어떤 이유로든 부적절한 상황이다”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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