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작 논란’ 무죄 판결 후 근황을 전했답니다. 조영남은 지난 2020년 7월에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그림을 열심히 그렸다. 그리고, 책도 2권이나 썼던 것이다”며 “부지런한 일상을 살았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지난 5년 동안이나 이어진 법적 공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답답하고 암담한 기분이 들었던 마음이다. 힘든 적도 있지만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됐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대작 논란’ 후 가장 큰 수확에 대해서는 “딸(조은지)과의 결속력을 정말로 다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답니다.
조영남은 “이런 사건이 아니었으면 그저 평범한 아버지와 딸 사이였을 것이다. 딸이 나를 대신해 많은 일을 해줬던 것이다.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한편, 딸 조은지 씨는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 이혼 후 1995년 백은실과 재혼하면서 입양한 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