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22년 5월 11일 벌어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가부 폐지 등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경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가 젠더 갈등 해소 미흡과 아울러서,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렸던 것입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가 2001년 설립된 이후 호주제 폐지와 아울러서, 경력단절 여성 지원,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 디지털 성범죄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면서도 이같은 문제가 있다고 거론한 것이랍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이제 정말로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며 “최근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여가부에 갖고 계신 국민들의 관심과 염려를 잘 알고 있는 상황이다”며 “그간 정책일선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가족, 아동 문제를 챙기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서 바로 나가겠다”고 했답니다.
또 아울러서 “이를 위해 부처의 새로운 비전과 아울러서, 업무영역에 대해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소통하고 각계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여가부 장관이라는 소임을 맡게 된다면 여가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진정한 정부부처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답니다.
이어서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답니다. 구체적으로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급대상의 소득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했으며,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청소년의 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와 아울러서,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강화를 언급했답니다. 인수위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는 여가부가 단독 주관부처인 과제는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