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2년 5월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발인식과 영결식에서 모두 참석하며 예우를 표시했답니다. 시신이 든 관을 직접 운구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월 23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영구발인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답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정말로 가장 존경하던 혁명 선배이며 우리 군의 원로였던 견실한 혁명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하시며 고인의 영구를 메고 발인하시였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군은 현철해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180발의 조총을 발사했답니다. 김 위원장은 “노(老)혁명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가지만 현철해라는 이름은 장군님의 존함과 아울러서, 정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그의 고귀한 넋과 정신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위업과 더불어서, 위대한 우리 국가와 공화국 무력의 눈부신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할 것”이라고 추도사를 했답니다.

이날 발인식과 영결식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와 아울러서,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리병철 등 고위급 인사들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이 참석했답니다.


이전에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0일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 원수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고 21일 보도했답니다. 당시에 김 위원장은 고인의 유해를 바라보며 비통한 표정을 짓더니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묵념 뒤 돌아서면서는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조선중앙TV 화면에 담겼답니다. 또 유가족 한명 한명의 손을 맞잡으며 위로하는 모습도 공개됐답니다.


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과 더불어서,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로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김정은에 대한 후계자 수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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