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노을 진 풍경을 바라보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곡 작업기와 음악을 향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로이킴의 담담한 독백이 영상 전반에 녹여냈다.
로이킴은 “어느 순간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무서웠다. 음악은 제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하는 것”이라며 “내 주변에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떠나갔을 때의 느낌을 담고 싶었던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곡 ‘그때로 돌아가’는 로이킴의 솔직한 마음을 투영한 곡으로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또 지난 2019년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의 단체 채팅방 사건 당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는 등 논란에 휘말렸던 바.
당시 문제의 채팅방이 아닌 정준영이 포함된 다른 채팅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참착되어 이듬해 기소 유예 처분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자숙의 시간을 이어온 뒤 같은 해 해병대 입대, 지난해 만기 전역했답니다.
‘그때로 돌아가’ 발매가 임박한 가운데 곧 베일을 벗을 네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세 번째 정규 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기도 하답니다.
한편 로이킴은 14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그때로 돌아가’를 발매한다. 이어 25일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뒤 11월 19일, 20일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 로이킴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김상우 (金相佑,Kim Sangwoo) 출생 나이 생일 1993년 7월 3일 (29세)
슈퍼스타K 시즌 4의 우승자로 2013년 20살에 데뷔했으며,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20년도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고 군전역을 한뒤 2022년 현재, 데뷔 10주년 기념 활동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예명 때문에 재미교포로 오해할 수 있지만,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라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랍니다
- 정준영 프로필은?
출생 1989년 2월 21일 (33세)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체 184cm, 65kg, O형, 양손잡이 가족 부모님, 형(1988년 1월생), 반려견 쟈나, 마이콜
신분 기결수(2019년 3월 21일 ~ 2024년 3월 20일) 출소까지 D-518 병역 군새사항 전시근로역
종교 가톨릭(세례명: 시몬) 닉네임 Casablanca 소속 그룹 Drug Restaurant
활동 2010년 미니앨범 'Rock Trip' ~ 2019년 3월 13일
대한민국의 前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프로게이머, 사업가.
- 근황은?
용준형, 음악으로 '정준영 친구' 꼬리표 뗄까 - 2022. 9. 27.
용준형은 음악으로 ‘정준영 절친’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드디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4년 만에 음악으로 팬들 곁에 돌아오는 것. 비스트, 하이라이트 시절 히트곡을 쏟아낸 프로듀서이기도 한 만큼 음악으로 복귀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용준형은 현재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되면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후 약 4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오는 것.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터진 당시,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여성들의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당시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 마신 다음 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 있으며 이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용준형은 이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탈퇴를 결정했다. 용준형도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후 용준형은 군 복무를 위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지난 2021년 2월 소집해제 후에는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했지만,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지는 않았던 상황. 결국 용준형은 긴 공백을 깨고 해당 사건 이후 약 4년 만에 뮤지션으로 돌아오게 됐다. 용준형 측은 "이번 새 앨범 또한 용준형만의 음악적 감각이 담긴 완성도 높은 트랙들로 구성됐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용준형의 홀로서기에서는 무엇보다 음악이 중요하다. 용준형은 비스트 시절부터 하이라이트까지 팀의 음악을 직접 작업하며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보여줘왔다.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솔로 가수로서도 랩과 노래, 퍼포먼스까지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탄탄한 능력을 보여줬던 만큼, 뮤지션으로서 용준형의 홀로서기를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음악 뿐인 것입니다.
긴 공백을 깨고 신호탄을 쏘아올린 용준형이 음악으로 과거의 꼬리표를 떼고 온전히 홀로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5만원과 1만7000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8월 정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고의로 부실하게 처리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답니다.
또 정씨의 변호인으로부터 “휴대폰이나 포렌식자료 확보 없이 사건을 신속하게 송치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1만7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이같은 청탁을 받은 A씨가 피의자 진술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범행 영상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봤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일부 문건에 ‘원본대조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만을 유죄라고 보고 나머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상급자의 지시를 받고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포렌식 자료를 확보하지 않고 검찰에 송치했을 뿐,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또 정씨의 변호인이 혐의없음 처분을 해달라고 의견서를 낸 사실은 있지만,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청탁하거나 A씨가 이를 들어준 적은 없다고 봤다. A씨가 작성한 수사보고서의 내용도 대체로 진실에 부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수사보고서에 ‘정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허위 기재한 혐의와 관련해서 “정씨가 조사 당시 ‘동영상을 찍은 건 사실이지만 피해자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었다”며 “‘범행사실을 시인한다’는 문구는 동영상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는 취지로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이 정씨 측 부탁을 들어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의식적으로 포기한 것이라고 보기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을 집단 성*행하고 불법 촬영물 등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심 2심 모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와 상고를 신청했던 이들이지만, 결국 실형을 면치 못했답니다.
대법원 2부는 24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의 상고심 판결 선고기일을 열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도 병합됐다.
이날 재판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의 특수준강간·강제추행죄 등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이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유지하며 정준영에게 징역 5년, 최종훈에게 징역 2년 6개월 선고를 확정했답니다.
다소 긴 시간이 걸렸다. 지난 6월 정준영과 최종훈의 사건이 병합되고 첫 재판이 진행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결론이 났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법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와 상고를 제기했지만, 결국 집행유예 없이 실형을 받게 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합의 성관계였다"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보다 더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유명 연예인과 그의 친구들로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여성을 단순 도구로 보고 있는 것"이라며 "호기심으로 보기에는 범행이 중대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실형을 선고받자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후 두 사람은 1심 판결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차례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심에서 끝내 감형을 받았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5년, 최종훈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무엇보다 최종훈의 경우 1심보다 형이 절반으로 줄어든 결과였다.
두 사람의 감형 결과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피해자와의 합의'였다. 최종훈은 항소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는 최종훈의 양형과 관련해 "공소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등 진지한 반성이 부족하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사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준영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정준영이 2심에서 합의 노력을 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본인이 공소사실 자체는 부인하지만 사실적인 측면에서 본인 행위 자체는 진지하게 반성한다는 취지의 자료를 낸 점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형량을 낮춘 정준영과 최종훈이었다. 최종훈의 경우, 특수준강간 혐의의 최저 법정형이 2년 6개월이라는 걸 고려하면 말 그대로 파격적인 감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기대했던 판결에는 못 미쳤던 모양이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감형된 판결에도 또다시 불복하며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두 사람의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정준영과 최종훈은 실형을 살게 됐다. 다만 형법에 따라 판결선고전의 구금일수 또한 형기에 전부 산입되기 때문에 정준영은 3년 6개월, 최종훈은 1년여만 형을 채우면 출소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