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력 경력 누구?

본명 이름은?
김무겸
생년월일 나이
1979년 6월 16일 (43세)

신체 키 몸무게
186.7cm, 98kg
가족관계
아내 부인 와이프, 슬하 1남(아들)

학력
강릉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
디스이즈게임
현직
디스이즈게임 미디어실 실장

경력
인벤 취재부 부장
디스이즈게임 기획조정실

구독자 수
37만

중년게이머 김실장은 각종 게임에 대해 분석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긴 영상은 긴실장 채널에 올라간다. 디스이즈게임의 미디어실장인 김실장이 PD와 대화를 하며 게임을 설명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답니다.


디스이즈게임에 소속된 "김실장"이 각종 게임들을 분석하는게 채널의 주 컨텐츠이다. 일반적인 다른 유튜브 게임 리뷰 채널이 게임 플레이를 주로 다룬다면, 해당 채널은 "왜 사람들이 이 게임을 좋아하는가?", "개발사의 의도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게이머들이 게임 내의 상품을 결제할까?" 같은 게임 기획, 설계, 운영, 특히 BM(비즈니스 모델=과금구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세하게 게임을 분석한다. 가챠, 수익구조, 인게임 재화 시스템, 경쟁 게임과의 비교우위 등 게임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게임의 운영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인지 경제 유튜버로 꼽히기도 한다. 실제로 포브스 코리아가 한국의 경제 전문 유튜버로 선정했답니다.

채널 운영은 디스이즈게임 내의 김실장 팀이 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는 김실장과 PD, 연구원 K, 막내 디자이너 이렇게 4명이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디스이즈게임의 공식 채널도 본인이 운영했으나 답이 없어서 만든 것이 현재의 김실장 채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게임의 운영자/커뮤니티 전문가/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시선에서 게임의 세일즈 포인트, 과금 만족도, 유저를 매몰시키는 법, 유저가 어떤 이슈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 등 게이머, 게임 회사의 입장을 넘나들며 게임이 유지되는 방식을 주로 설명하고 있답니다.

요약하자면 김실장은 낮은 이해도, 무지성 혹평, 유저 비위 맞추기 등의 원시적 리뷰나 원색적인 비난을 지양하고 높은 전문성과 침착한 중립성으로 최대한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하는 리뷰를 보인다.

강의 영상은 김실장에, 실시간 스트리밍은 긴실장에 올라가며, 보통은 스트리밍 하이라이트는 만들지 않지만 광고 방송의 경우 김실장에 스트리밍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온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때는 주로 인디나 패키지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광고 방송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김실장 채널에, 광고 풀영상이 긴실장 채널에 올라오고 있으며 에픽세븐부터 시작해서 점점 많이 광고가 들어와 21년 6~7월 사이에 정점을 찍었는데, 여러 광고를 하다 보니 이를 플레이 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기존의 광고도 일부 쳐내고 광고 숫자를 줄이기로 했다고 한답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2M에 대한 분석 영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게임의 시스템과 불합리함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해당 채널의 영상들이 실제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끈 것이랍니다.

정규 콘텐츠인 강의 영상의 경우 별 일이 없는 이상 금요일에 업데이트 되고 실시간 스트리밍의 경우는 보통 화~수요일 사이에 진행하는 편이고 이 스트리밍 영상은 다음날 '긴'실장 채널에 올리고 있답니다


동일 방송에서 영상 촬영 방식에 대해 밝혔는데, 모든 영상이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한다. 이와 관련되어 대본 쓰거나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단점들도 있다고 한다. 같은 말을 두 번 할 수 없고, PD가 옆에서 분위기를 잘 맞춰주어야 하는 등 조건이 있다. 가끔 생각이 정리가 안된 촬영이 된 날에는 편집에 헬이 열린다고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 편집에 실패한 영상은 없다고 한다. 다만 일부 내용이 부족해 추가촬영을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 경우 다음 날도 같은 옷을 입고 가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답니다.

QnA 등으로 지속적으로 김실장 팀에서 일하고 싶다는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데 채널을 키우기보단 가늘고 길게 가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추가로 인력이 필요하지도 않고 결원이 생겼을 때나 신규 인력을 충원할텐데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수년동안 같이 손발을 맞추고 있는 사람들이라 아마 그렇게 되기 쉽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 PD는 누구???

김실장의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서 방송에 참여하는 인물. 강의를 펼치는 김실장과는 달리 목소리만 나오고 화면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엄밀히는 '출연'진이라 하기 어려울지 모르나, 본 채널의 영상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김실장과 PD가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이기에 진행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설명 중간 중간 유저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적절한 리액션과 추임새로 방송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때로는 웃음이 나는 유머 포인트를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더 흥미롭고 다채로운 진행을 위해 김실장이 다루는 게임들은 일부러 플레이하지 않는다고 한다. 게임을 해본 유저만이 알고있는 용어나 독특한 시스템 등을 모르는 채로 질문해야 시청자들이 자연스레 품는 궁금증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라이브 소통 방송에서 밝혔다. 구독자 n만 명 돌파 기념 등 라이브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질문을 대독하는 등 실질적인 진행자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디스이즈게임의 10년차 직원이자 김실장과는 선후임 및 사수-부사수 관계. 회사 내에선 김실장 밑에서 미디어실 팀장을 맡으며 오랫동안 기사와 인터뷰, 카드뉴스 등을 진행 및 제작해왔다. 처음 회사내 다른 팀에 있다가 김실장 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김실장이 본인 팀으로 불렀는데, 들어온 다음날 '팀 밖에서 보던 것과 다른 것 같다'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 컨텐츠 내용은?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의 메인 컨텐츠이다. 처음에 김실장이 강의라는 표현을 써서 시청자들도 강의 영상이라고 얘기했었는데, 강의라는 표현이 부담이 됐는지 최근에는 김실장이 강의라는 표현보다는 정규 콘텐츠, 정규 영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단순 게임에 대한 주제 뿐 아니라, 업계의 BM이나 개발 의도를 분석하는 등 게임 업계 전반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주 1회 금요일에 올라온답니다.

2021년에는 워낙 사건사고가 많아 정규 영상을 따로 제작했지만 분위기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채널의 성격이 바뀐 2022년부터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대폭 늘어나면서 정규 영상과 스트리밍 하이라이트가 반반씩 올라오는 추세랍니다.

- 엔씨소프트와의 관계는??

채널이 본격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리니지 관련 분석 영상 덕분이었다. 리니지라이크 장르 게임을 가리키며 '저 게임을 대체 왜 하는 거지?'라 질문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누구도 그에 대한 대답을 명쾌히 하지는 못하고 있던 중, 김실장은 게임 전문가이자 해당 게임의 유저로서 심도 있는 분석과 논리적 근거를 토대로 답변을 제시했기 때문이랍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리니지2M의 유저였던 김실장의 논리가 어찌나 명쾌하고 설득력이 있었는지 각종 커뮤니티에 캡쳐본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으며,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해 볼 생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나도 해볼까' 한다는 말마저 들릴 정도였답니다.

이처럼 초창기의 리니지 분석 영상에는 "이 게임을 왜 하는가?"란 질문의 대답으로서 "리니지 시리즈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초첨을 많이 맞췄다.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PVP의 양상, 혈맹들 사이 합종연횡, 암투, 배신을 비롯한 정치적 요소, 전쟁이 계속되도록 갈등과 증오를 촉발하고 이를 증폭시키는 방법 등 게임 유저로서 느낀 재미와 더불어, 게임 관련 종사자 입장에서도 리니지가 얼마나 잘 설계된 게임인지를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다. 단 이 때에도 김실장의 스탠스는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설계능력과 치밀함이 "놀랍다, 엄청나다"였지 "훌륭하다, 멋지다"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리니지, 그리고 엔씨소프트 특유의 과금 구조를 비판하면서 밝혀진답니다.


실제로 신화검 영상이 나간 이후 아시아 경제에서도 신화검을 다룬 뉴스를 내보내기도 했다. 실은 NC다이노스가 2020 우승 세레머니 중 집행검을 들어올리면서 대중들의 집행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고 현재는 리니지 모바일에 집판검보다 더한 무기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한그오 스타트 대시 이벤트 중단 사태로 인해 촉발된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이 이슈로 떠오르며 언론사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어 이에 대한 보도를 내보낸 것이랍니다.

즉 상황도 잘 맞아 떨어진 것. 엔씨소프트에 대한 관심이 오르는 타이밍에 해당 회사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파헤친 유튜버가 있으니 관심이 쏠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런 중에 해당 유튜버가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비판까지 하고 있으니 엔씨 측에서 불편해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랍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초기 김실장의 분석 영상이 화제가 되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장사'를 하는지, 특유의 재미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된 아이템 판매 시스템이 얼마나 공고한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자 거꾸로 "이들은 망할 리가 없다."는 확신이 퍼진 것이다. 넓게 보자면 리니지 분석 영상을 보며 "저 게임 재미있겠다. 해볼까?" 라고 생각한 이들이 있다는 것과 유사하다. 김실장과 PD마저도 가끔 농담조로 엔씨 주식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진짜 오를 줄은 모르고 안 샀다가 후회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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