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마노 준 임대 영입..."우승 이뤄내고 싶다"
신인섭 기자입력 2023. 1. 5

 전북현대모터스FC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출신 아마노 준을 임대 영입했습니다.

아마노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 유스팀 출신으로 2014년 성인 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아마노는 2019년 벨기에 2부리그인 KSC 로케런으로 임대를 떠나 한 시즌(26경기 4득점 4도움)을 보낸 경험이 있으며, 이때를 제외하곤 줄곧 요코하마에서 활약해왔답니다.

요코하마에서 8시즌 동안 209경기에 나서 27득점 35도움을 남긴 아마노는 2022시즌 임대를 통해 울산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아마노는 왼발 킥력을 앞세워 위협적인 슈팅과 섬세한 패스를 선보였고, 리그 30경기에 출전하여 9득점 1도움의 기록으로 울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미 리그 적응을 끝마친 아마노는 그의 장점에 노련미를 더하여 올 시즌 K리그에서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아마노는 "전북은 우승도 많이 하고 ACL에 항상 진출하는 팀이라 요코하마 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우승과 리그 베스트11 수상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전북은 추가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새로 바뀐 외국인 선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랍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누구

출생 나이 생일
1991년 7월 19일 (31세)

국적
일본
가족관계
아내, 아들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
175cm, 67kg

2018년 9월 11일 홈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그 이후로는 다시 국대에 발탁되지 않고 있다. 일본 대표팀에 카마다 다이치, 쿠보 타케후사, 미나미노 타쿠미, 이토 준야 등 쟁쟁한 2선 미드필더 자원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랍니다.


2022년 울산 현대에서의 활약으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대표팀 재발탁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제2의 나카무라 슌스케로 불렸던 만큼 준수한 발 기술과 강하면서도 정확한 킥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특히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하며,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 창의적인 패스 전개를 통한 찬스메이킹에도 능하다. 현지 팬에 의하면 유럽에 다녀온 이후로 드리블 능력이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는 평이랍니다. 

아내가 상당한 미인으로 유명한데, 일본 도내지역 미인대회 수상을 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미스코리아와 비슷한 미스 재팬에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 팬들에게 있어선 애증의 선수였다. 울산의 아시아 쿼터 잔혹사를 끊어내고 17년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한 선수긴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하필 울산의 더비 라이벌 팀 전북으로 가버린 것 때문에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그래도 전북 이적 후 본인의 SNS에서 울산 팬들을 향한 작별 인사를 남김으로서# 최소한의 격려를 해주는 울산 팬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日 모리야스 "울산 아마노 준 국대 발탁 고려"
- 2022. 4. 28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아마노 준(31ㆍ울산)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발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6월 A매치 평가전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아마노) 소집 가능성은 있다. 제대로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아마노는 올해 1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울산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 축구에 빠르게 적응한 아마노는 올 시즌 K리그1 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마노의 맹활약에 울산은 7승2무(무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광저우FC(중국)와 I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대0 대승을 도왔답니다.

아마노는 지난 2018년 9월 11일 기린 챌린지컵을 앞두고 모리야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스타리카전에서 A매치 데뷔를 가졌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다. 6월 기린컵을 개최하고 파라과이, 브라질 등과 일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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