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끔 기자는 지난 2021년 제주 MBC 기자로 최근 제주 지역의 태풍 상황을 보도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외 이따끔 기자의 이메일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따끔 기자의 메일은 'ouch@jejumbc.com'으로 자신의 이름을 재치있게 메일로 사용했다. ouch는 아플때 내는 소리랍니다.
- 자신의 이름에 관련된 사연은???
한편, 이름을 한 번 들으면 본명이 맞나 생각하게 만드는 이름을 가진 제주MBC 이따끔 기자를 만났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딸을 낳으면 ‘따끔’이라 이름을 짓겠노라 이야기했으며, 뜻은 그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뭐 할 때 좀 야무지게, 따끔하게 하라는 의미였다고 한답니다.
정말로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절대 개명은 없다는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따끔이로 살고 있답니다.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이 첫날 출석을 부르며 특이한 이름이라 한 번 더 부르거나 발표할 사람이 없으면 그를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고 너무 싫었답니다.
이에 사람들의 시선 속에 숨기에만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제주도를 벗어나며 좀 달라졌다. 오히려 지금은 자신의 이름이 특이해서 화제가 되고, TV에 한 번 더 나올 수 있게 되었다며 웃었답니다. 또 기자는 제보가 중요한데 이름 덕을 보는 것 같아 좋답니다. 참고로 학력 대학교 학교 나이는 공개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