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매니저의 씁쓸한 민낯이 재조명됐답니다. 그는 故 박용하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며 추도사를 남긴 인물이랍니다. 과거에 故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씨의 행적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과거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그의 범죄 행각을 다룬 여파랍니다.
故 박용하는 지난 2010년 사망했답니다. 고인의 장례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 소지섭, 박시연, 김원준, 박광현, 박효신과 아울러서, 김현주, 김준희, 송호범,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등이 참석했답니다. 매니저 이씨도 함께였답니다.
이씨는 당시 오열하며 상주 노릇을 했는데 장례 첫날 실신하기도 했답니다. 또 그는 “언제나 올려다보면 같은 자리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이라며 “낮에도 보이진 않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는 별이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에 언제나 함께 있는 것처럼 배우 박용하이다. 이제는 저 높은 하늘의 별이 돼 늘 우리들 곁에서 반짝거릴 거라고 그렇게 약속하면서 멀리 멀리 떠나간다”라는 추모사를 남겼답니다.
그렇지만 ‘풍문으로 들었쇼’에 의하면 이씨는 故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 4,0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답니다.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답니다. 박용하가 세운 회사의 법인 도장을 훔쳐 태국으로 잠적했답니다. 이씨는 1년 뒤 귀국해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로 복직했답니다. 故 박용하의 유족은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답니다. 결국 이씨는 재판에 회부된데 이어 연예계에서 퇴출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