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대도서관' 저격에 불화설 일자 "남편과 경제권 각각, 子육아 불만 없어
- 2023. 3. 22

유튜버 윰댕이 자신의 채널에서 남편 대도서관을 흉 본 멘트로 불화설이 일자 급히 해명에 나섰다.

3월 22일 윰댕은 "최근 생방송중에 한 이야기가 현재 많이 이슈가 되었더라"며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 하여 글을 적는다"고 알렸습니다.


그녀는 "저희는 집안일, 육아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다"며 "육아맘들 존경하다는 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제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척 하더라'라는 말에 대해서는 아이케어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해명했답니다.

또 맞벌이 규모와 육아 참여 비중에 대해 젠더 갈등을 일으킨 말에 대해서는 "제 회사는 아직 작지만 작년 매출이 17억"이라며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을 한다"며 경제권을 각각 관리함을 알렸습니다.

윰댕은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최근 윰댕은 자신의 채널 라이브에서 '워킹맘'에 대해 이야기하다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했답니다.

그러면서 "최근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며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윰댕은 "처음엔 하라 그래도 안 하니까 '내가 해야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화가 났다. 사실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며 "이젠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남편도 갱년기고 저도 여성호르몬 낮추는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기에,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고 설명했답니다.

하지만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가정적이고 육아에 많이 참여해 주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찬다"고 또 저격하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그녀는 '누군가와 산다는건 어렵다'는 댓글을 읽다가 "혼자 사는 게 시원하겠다.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했다. 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다른 유튜버 뻑가는 윰댕 대도서관 불화설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윰댕이 집안일 비율로 남편을 저격하면 맞벌이의 수입 비율로 한번 윰댕을 비교해보자. 대도서관 수입은 2019년에 인증한 것만해도 연 24억을 벌었고, 외부 광고 수익 1위라고 했습니다. 그에 비해 윰댕은 구독자수도 줄어들었고, 다*어* 상품을 파는 회사를 갖고 있다"고 월수입을 비교했다. 이어 "윰댕이 남편 욕을 먹게 먼저 했다. 집안 일을 안한다고 조*돌림을 당하게 하더니 뒷담이고 공개 저격"이라며 "최소한 내 남자 내 여자만큼은 돋보이게 해줘야한다. 이런 누워서 침뱉기는 하지 말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2020년 과거 이혼 경력을 고백하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고 알렸다.

윰댕 "한 차례 이혼, 10살 된 아이도..대도서관, 다 알면서 포용" 고백
- 2020. 1. 7.

유명 1인 방송 진행자(BJ) 윰댕(35·본명 이채원)이 자신이 한 차례 이혼했고, 재혼 전 가진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윰댕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윰댕(yum-cast)’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과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윰댕은 “여러분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 한다”며 운을 뗀 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같아 작성해 놓은 것을 읽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는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다”며 “대도님(현 남편)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던 중,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다가와줬다”고 말했답니다.

윰댕은 누군가를 다시 만나는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아끼고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남편에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윰댕은 “아이의 존재를 어떻게 공개해야할지 고민해왔다”며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공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다”며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담담히 영상을 마쳤답니다.

윰댕은 유명 아프리카·유튜브 BJ인 대도서관(42·본명 나동현)과 2015년 결혼했다. 지속적인 신장 질환을 앓아오다 대도서관과 결혼 후인 2016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당시 대도서관도 신장 이식 검사를 받았으나 맞지 않았고, 윰댕은 친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윰댕은 이날 영상에서 “아버지에게 신장을 받아 수술한 이후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는 근황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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