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출연 배우, 10대 두 딸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향년 51세
- 2024-01-06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발키리’ 등에 출연했던 배우 크리스찬 올리버가 어린 두 딸과 카리브해 섬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51세입니다.


1월 5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찬 올리버 측은 “지난 4일 배우가 딸 안닉(12)과 마디타(10)와 함께 탄 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행기 조종사이자 소유자인 로버트 삭스도 사고 직후 사망했다.

현지 세인트 빈센트 왕립 경찰과 그레나딘 경찰은 올리버와 아이들은 베키아 섬 인근 세인트 루시아로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엔진이 하나인 비행기가 “어려움을 겪어 바다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종사는 비행기의 문제와 복귀를 보고하기 위해 관제탑에 연락했다. 하지만 그것이 사고 전 마지막 통신이었다.

어부와 잠수부들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네 명 모두 그 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올리버는 지난 1일 “천국 어딘가에서 인사드립니다”며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가족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비보가 전해지고 그의 게시물에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올리버는 독일 첼레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랐다. 모델과 연기 경력을 쌓기 위해 21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올리버는 ‘스피드 레이서’, ‘굿 저먼’, ‘발키리’,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여러 할리우드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이기도 했답니다.

- 작전명 발키리는 어떤 영화?

전문가도 극찬한 영화..'작전명 발키리'는 어떤 영화?
- 2018. 10. 14

히틀러 암살 미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가 실검에 올라 화제입니다.


EBS ‘일요시네마’에서 14일 ‘작전명 발키리’가 방영됐다. 2008년 개봉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는 나치군 대령 폰 슈타펜버그(톰 크루즈)의 히틀러 암살 시도를 다룬 실화 기반 작품이랍니다.

발키리 작전은 히틀러가 본인이 축출되거나 암살될 시 나치 정권 유지를 위해 설계한 일종의 안전망이었다. 즉 히틀러 사망시 발키리 작전이 자동으로 발동돼 독일 예비군이 즉시 정부 주요 기관을 장악, 나치 정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슈타펜버그는 이 작전을 역이용해 히틀러 암살과 나치 정권 전복을 꾀하다 발각돼 종전 1년 전 공모자들과 함께 죽습니다.

영화 X맨 시리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홀로코스트(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 영화 특유의 장엄함과 교훈성을 배제한 철저한 스릴러물로서 ‘작전명 발키리’를 제작했다. 또한 캐릭터 개개인의 사연과 행동의 동기 등을 일일이 설명하는 대신 ‘히틀러 암살’이라는 행위 자체에 집중함으로서 ‘효율적인 스릴러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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