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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자녀 아들 나이 직업 대학 이기현 이기훈 학교

leeodjn 2020. 9. 6. 13:28

배우 김희애가 출연작에 대한 아들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2020년 9월 6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 편으로 꾸며졌다니다. 장남 - 이기현(1998년생), 차남 - 이기훈(1999년생)

 

'우아한 거짓말'은 김희애의 21년만 스크린 복귀작이랍니다. 김희애는 극 중 현숙 역을 맡아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답니다. 당시 김향기, 고아성은 김희애의 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답니다. 김유정은 김향기를 괴롭히는 연기, 천우희는 김향기를 향한 괴롭힘을 방관했던 친구의 언니 역할을 맡아 활약했답니다.

 

아역 배우들의 호연 관련 MC들의 질문에 김희애는 "나도 너무 오랜만에 정말로 (영화를) 하니까 얼떨떨했다. 어떻게 되는 건가 나도 정신없이 찍었는데 잘하던 것이다. 잘하는 건 알았는데 처음에 기자 시사회를 할 때 나도 같이 봤다. 처음 봤는데 너무나도 정말로 잘하더라"고 답했답니다.

이어 "향기도 잘하고 아성이도 잘하고 유정이도 잘하고 우희도 잘하고 전체를 보면서 애들이 너무 잘해서 누가 누굴 걱정하나 생각하고 눈물이 나던 것이다"며 "그 눈빛이랑 이런 게 정말 연기를 하고 있더라. 너무 감동을 먹어가지고 막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MC 장성규는 김희애가 실제 두 아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자식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답니다. 김희애는 "큰 숙제인 것 같다. 소통하고 싶은데 어느 순간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어 어디 같이 안 가려고 하고 문을 걸어 잠근다. 그럴 때 더 도망갈 것 같아 거리를 두는 게 그 시기에 필요한 것 같아 시간을 뒀던 것 같다"고 답했다니당

이어 김희애는 대학생이 된 아들의 변화에 대해 "돌아오는 것 같은 마음이다. 되게 까칠하게 대하던 녀석이 '엄마~'라며 다가와 좀 징그럽더라"며 "자연스럽게 그런 시간이 오는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답니다. MC 봉태규는 "정말 징그러운 건 정말로 아니지 않나"라고 묻자 김희애는 "좀 징그러운 것도 있는 것 같다. 되게 까칠하게 굴던 애가 그러니까"라며 웃었단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