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웨이지 사망 원인 부인 아내 결혼 나이 자녀
지난 2009년 9월 보도에 따르면 < 키핑 맘 > (2005) 출연 당시 패트릭 스웨이지.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답니다. AP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이지의 대변인 아네트 울프는 이날 저녁 "지난 20개월간 병마와 싸워왔던 패트릭 스웨이지가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스웨이지는 LA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사망을 했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길 거부했답니다.
스웨이지는 2008년 1월 암 진단을 받으며 이미 간까지 암이 전이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TV 드라마 "더 비스트"에 출연하는 등 열정을 보여왔답니다. 스웨이지는 특히 드라마 촬영 중 연기에 방해가 된다며 진통제마저 거부하는 투혼을 보여 이 같은 소식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답니다. 지난 1월 스웨이지는 ABC채널의 바바라 월터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간 더 살기 원하지만 의학적 견해로는 2년정도 남았던 상황이다"며 "그렇지만 치료될 때까지 버텨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한편 < 사랑과 영혼 > 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데미 무어와 함께 훗날 너무나도 유명해진 물레 장면을 찍고 있습니다. 스웨이지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속속 명복을 비는 소감을 밝히고 있답니다. 스웨이지와 < 사랑과 영혼 > 에 출연했던 데미 무어는 트위터에 "패트릭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상황이며 당신의 빛은 우리의 삶을 영원히 비춰줄 것"이란 글을 남겼답니다.
한편 스웨이지는 1952년 미국 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식축구와 춤 등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답니다. 브로드웨이로 진출하기 전에는 뉴욕 발레단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브로드웨이에선 대니 주코의 '그리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979년 < 스케이트타운 > 에서 단역으로 데뷔하며 배우생활을 시작했답니다. 2009년작 < 더 비스트 > 까지 총 47편의 영화·TV드라마에 출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