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 딸 박성신 남편 결혼 나이 고향 프로필

가수 박재란이 생이별해야 했던 두 딸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2021년 3월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박재란이 출연했답니다.

이혼 후에 도피하듯 떠난 미국서 힘들게 생활했던 박재란은 "일이 끝나면 새벽 2시였다. 그런데 극단적인 선택했다. 몇 번씩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바닷가에 나갔던 상황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신이 나를 도운 것 같았다. 가족, 딸이 있으니까 다시 일어나 보자고 마음 먹었던 상황이다"며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그렇지만 박재란의 둘째 딸인 고 가수 박성신까지 심장마비로 떠나보내야 했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소식도 타향에서 들었을 것 같은 마음이다. 어린 시절 엄마를 떠나보낸 딸 마음도 쉽지 않았을 텐데 원망을 풀었던 것이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답니다.

박재란은 "다 내가 나빠서 그런 줄 알던 것이다. 현미 씨가 저한테 도움을 줬다. 딸이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내 상황을 다 이야기해 줬던 상황이다. 그래서 딸들이 오해를 풀었다. 한국에 왔다 갔다 하면서 오해가 풀렸다. 공인들이 그런 아픔이 많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