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알려진 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 패턴’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비난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반려견 산책 매너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019년 3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한국분들이 알고 계시는 재미교포 연기자분과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던 상황이다”라는 글을 동영상과 함께 게재했답니다. 네티즌이 첨부한 동영상에는 스티븐 연과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이들이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해당 네티즌은 “공원에 내 반려견을 데리고 놀러갔다. 그런데, 도착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갑자기 줄을 매지 않은 강아지가 전속력으로 달려왔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너무 당황해서 주인을 찾으면서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계속 소리 질렀다. 그런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 스피드로 다가와 자신의 강아지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쏘리(Sorry)’라고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가 ‘이 공원에서 리드 줄은 정말로 필수’라고 말했더니 그 분 와이프가 ‘나 이 공원 많이 놀러오는 상황이다. 그러니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불가하지 말아라’라고 소리를 질렀던 것이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