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정은숙 결혼' 배우 정은숙 활동 당시 모습 보니 '서구적 미녀' - 2018. 5. 24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시사프로그램 '뉴스&이슈'에선 배우 나한일 정은숙 결혼 소식을 전했답니다.
나한일 정은숙은 지난 2016년 나한일이 사기 혐의로 징역을 살던 당시 옥중 혼인신고를 올렸고, 5월 27일 서울 모처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나한일 정은숙 결혼 소식에 한 패널은 "보통 교도소에선 창살을 두고 면회를 하지 않느냐. 당시 두 사람 사연이 알려지고 나서 교도소 측에서 배려를 해줘서 딱 하루 담장 안으로 들어오게 해줬고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해 이미 2년 전 법적 부부가 됐다. 지금은 출소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한일이 전처와 살고 있는 걸로 알아서, 새 출발하는 걸 알리기로 했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배우 정은숙은 과거 정하연이란 이름으로 활동했고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동기로는 이휘향, 홍진희, 김혜정 등이 있다. 유명 드라마였던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나한일 정은숙은 40년 전 연인이었고 결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지만 각각 이혼 후 다시 재회한 것이랍니다
한 패널은 "정은숙이 81년 데뷔했다. TV 드라마에 먼저 데뷔했다. 나한일은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가 85년, 방송국 특채가 됐다. 그때 인연을 갖고 있었다가 나한일이 89년 배우 유혜영과 출연하며 유혜영과 결혼했다"고 했다. 2016년 나한일이 수감 중일 때 한 MBC 드라마 PD가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줬다고.
나한일은 최근 10년간 불미스러운 일에 계속해서 휘말려왔다. 카자흐스탄에 주상복합 건물 신축사업을 하다가 잘 안 됐는데 이를 마무리된 것으로 숨기고 지인에 돈을 빌려 엉뚱한데에 쓰고, 이후에도 100억대 불법 대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징역 2년 6월형이 확정됐다. 출소 후 2016년 사기 혐의로 또다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답니다.
한 패널은 "나한일은 현재까지도 지상파 비롯해 방송출연 금지된 상태다. 유혜영과 89년 결혼하고 9년만에 이혼했다가 4년만에 재결합하고 13년간 결혼생활을 하다가 다시 또 이혼을 하고 교도소에 들어가는 등 아픔을 많이 겪었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인생 후반전을 잘 정리한다면 기회는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답니다.
- 나한일 프로필 경력 이력
출생 나이 생일 1955년 10월 21일 (66세) 고향 출생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가족관계 딸 나혜진 학력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무종교 → 개신교 데뷔 1978년 CBS 성우 1982년 KBS 특채 탤런트
수상 2005년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 베스트 드레서 경력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홍보대사
충청남도 서천군 출신으로 그의 집은 유복했다고 한다. 전주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했다. 서라벌고 재학 당시 전통무술을 섭렵했으며 고교 졸업 후 서라벌예대(現 중앙대 연극영화과)로 진학했답니다.
군대 복무를 마칠 무렵 연극무대에서 효과를 담당하는 그의 선배가 사전에 상의도 하지 않고 기독교방송 성우시험에 원서를 냈다. 성우로 활동하다가 1982년 탤런트가 됐지만 당시 방송가에서는 성우 출신을 박대하여 라디오 호출기호를 따 'KY 출신'이라며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한다. 출연 기회를 잡지 못해 3년간 촬영장소를 섭외하는 '헌팅맨'으로 활동했으며 그렇게 PD들과 일하면서 친분을 쌓아 주연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그에게 주로 주어졌던 역할은 피아니스트, 실연남처럼 고민하는 지성인의 역할이었으며 시인이자 기자였던 기형도가 신문에 나한일을 'TV의 몽상가'라고 별명을 붙여줬답니다.
-과거의 배우 탤런트은?
1988년 드라마 훠어이 훠어이에서 야심찬 젊은 기업가 원창호[5]를 맡아 주인공급으로 발돋움했다. 나한일이 본인의 검도 실력을 처음 선보였던 드라마다. 당시 드라마 PD는 촬영장면으로 신선호 회장이 휴식중에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을 설정해놓았는데 나한일이 기타를 연주할 수 없어 그 대신 나한일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검도 장면으로 대체했다고 한답니다.
이후 무풍지대의 주인공 유지광 역을 맡아 유명해졌으며 CF와 영화출연 제의가 쏟아졌다. 당시 날고 긴다는 건달들이 '유지광이 한 번 보고 싶다'고 제의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이영숙으로 출연한 유혜영과 만나 결혼까지 이르렀고, 결혼 9년 만에 이혼했지만, 이후 다시 재결합을 하였고, 또 한 번 이혼하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임성민, 강석우 등과 함께 꽤 인기있던 미남 스타였다. 순수한 미청년 이미지가 강하던 강석우와 훤칠하고 섹시한 스타일의 임성민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었는데, 부드러운 외모에 검도가 특기라는 점을 어필하면서 멜로와 액션이 모두 가능한 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외꺼풀임에도 비교적 큰 반달형 눈매와 습관적으로 만들던 이마의 잔주름이 트레이드마크랍니다.
30대 이후에는 가정적인 가장의 이미지로 어필하여 양복 및 앨범 광고에 출연했다. 이덕화에 이어 로얄디의 광고 모델을 장기간 맡으면서 아주 남성적인 이미지도 자주 보여주었답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액션이나 멜로, 1990년대 중반부터는 사극에 자주 등장했다. 용의 눈물의 민무질, 연개소문의 온사문 , 자명고의 왕굉,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유 대감 등 주로 무관 역을 맡았답니다.
드라마 영웅시대의 천태창, 영화 엑스트라의 김왕기 등 현대극이나 코믹영화로의 연기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보통 무게감 있는 역으로 많이 출연했다. 또한 해동검도를 창시하여,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동검도를 다룰 경우 대부분 출연하여 홍보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야인시대의 금강 역으로 출연하여 중년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액션 연기를 보여주었답니다.
- 나한일의 과거 이혼과 현재 지금
유혜영 "나한일과 두번 이혼했지만..잘 만난 부부 새삼 느껴" - 2022. 10. 4.
유혜영이 나한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배우 유혜영은 10월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 두 번째 재결합에 성공한 남편 나한일을 언급했답니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를 통해 나한일과 재결합 과정을 공개한 유혜영은 "오랜만에 봤는데 많이 안 됐더라. 애틋함도 있는데 힘든 세월의 고통도 있었고 힘들었던 걸 생각해보니 혼자 얼마나 많이 외로웠을까, 견디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그 전에 오래 살았던 세월이 있으니, 애 아빠이고 그러다보니 금방 편해지고 스스럼 없어지는 게 있었다. 처음엔 서먹서먹했는데 금방 편안해졌다"고 나한일과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다시 만난 나한일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유혜영은 "사람 안 바뀌지만 많이 변화된 모습을 서로 보고 느꼈다. 자기 혼자 세계에서 살았던 사람이라 이번에 방송을 통해 여행을 2~3번 갔다. 그러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전에 못했던 얘기도 했다. 오해도 풀었다.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친밀감이 있었고 괜찮았다. 그래서 여행을 가끔 다니면 좋아질 것 같단 생각을 했다"소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유혜영은 "이번에 만나기 전 진짜 안 맞는구나 생각했다. 서로 잘못 만났다 그랬는데 사실 잘 만난 부부다. 이번에 만나면서 알게 되고 새삼 느끼고 잘해야겠다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답니다.
나한일♥유혜영 은혼식, 딸 나혜진 축사에 눈물→입술 뽀뽀 - 2022. 6. 24
나한일, 유혜영이 은혼식이 감동을 안겼다.
6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1회에서는 나한일, 유혜영의 은혼식 당일이 그려졌다.
이날 딸 나혜진의 도움을 받아 신부 단장을 마친 유혜영은 은혼식장으로 향했다. 나혜진은 꽉 조인 드레스 탓에 꼼짝도 못하는 엄마를 보필하며 "내가 엄마 드레스 입은 걸 본다. 신기하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가슴이 따뜻하고 벅차다. 느낌이 되게. 뭐라고 표현을 못 하겠다"고 엄마, 아빠의 은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진행된 식, 나한일은 유혜영을 위한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혜진 엄마 후회합니다. 미안해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나로 인해 흑암으로 무너져 버린 우리 가정, 언제부터인가 '여보 자기야' 하던 호칭이 '혜진 엄마'라고 부르고 있더라. 아마도 두 번의 이혼이라는 벽이 그렇게 만든 것 같다"고 운을 뗐답니다.
이어 "당신과 7년 만에 욕지도에서 처음 만나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긴장 두려움. 당신을 본 순간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무조건 당신이 좋아하는 것만 해야 되겠구나. 소소한 이것저것을 하면서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당신이 조금씩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바로 이것이 행복이구나를 느꼈다. 새들이 집을 지을 때 가장 안 좋은 날씨에 집 짓기를 한단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라고 한다. 우리 가족 가장 힘든 위기 속에서 집을 짓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하나가 되는 가정이 되리라 믿는다"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한일은 "혜진아, 사랑해. 아빠 정말 잘해볼게. 유혜영 씨 사랑합니다"고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유혜영은 자신의 순서에서 나한일과 '우이혼2'에서 함께한 모든 추억들을 되짚었다. 그리곤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간격이 좁혀지는 걸 느끼겠더라. 사람이 한 번에 모든 게 변할수 없겠지만 하나하나 노력하면 좋아지지 않겠냐. 내 인생 처음 은혼식을 하니 설렌다. 앞응로 좋은 날들을 기대해 본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우리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하자"고 했다. 나한일은 유혜영을 품에 꼭 안아줬다.
나한일은 유혜영 몰래 반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은혼식 일주일 전 공방을 찾아 직접 프러포즈 링을 만들었던 것. 반지엔 나한일의 N과 유혜영의 Y, 그리고 '하나가 되자'는 의미의 'oneness'가 새겨있었다. 반지는 다행히 유혜영의 손가락에 잘 맞아 감동을 줬다. 부부를 위한 축가는 나한일이 특별히 준비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였다. 나한일은 물론 하객까지 눈물바다가 됐답니다.
하객들은 각자 축사와 덕담을 전했다. 그중 나혜진은 "사랑하는 엄마. 이제는 그만 심심해하고 아빠랑 경치 좋은 곳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그동안 놓쳤던 따뜻한 일상, 따뜻한 밥상, 따뜻한 온기와 소소한 행복을 하나하나 느끼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아가면 좋겠다. 엄마, 우리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엄마의 행복을 빌어줬답니다.
또 나한일에겐 "아빠가 좋아하는 시가 요즘 생각났다. 고은 시인의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앞으로의 소중한 시간들 이제부턴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남은 일생을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 그동안 엄마가 외로웠던 시간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아빠"라고 부탁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후 나한일은 유혜영과 입술 뽀뽀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바들바들 떠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두 분의 관계는 인연을 넘어 필연"이라고 표현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