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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육상 김국영 프로필 선수 이정태 이재성 박원진 나이 400m계주 금메달

leeodjn 2023. 10. 3. 12:30

한국신과 0.01초 차…김국영 등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2위
- 2023. 10. 2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기록보다 0.01초 느린 '시즌 최고 기록'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 진출했답니다.


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박원진(20·속초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5에 레이스를 마쳤다.

38초62에 레이스를 끝낸 중국보다는 느렸지만, 조 2위이자 전체 2위로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남자 400m 계주 한국기록은 2014년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몸이 덜 풀린 예선에서 38초75의 좋은 기록을 세우며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 남자 400m 계주의 종전 올 시즌 최고 기록은 38초77이다.

이 기록도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박원진이 9월 17일에 작성했는데, 보름 만에 시즌 최고 기록을 0.02초 줄였답니다.


김국영 등 계주 대표팀은 "내일 오후에 열리는 결선에서는 꼭 한국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계주 4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86년 서울 대회뿐이다. 당시 3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답니다.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을 중심으로 뭉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10시 25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37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답니다.

“항상 널 응원할게” 20년 절친 우상혁-이정태의 빛나는 우정
- 2023. 10. 2

아시안게임 육상 각 종목 예선이 펼쳐진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센터랍니다.

400m 계주 대표팀이 먼저 트랙에 나섰다. 1번 주자 이정태(27·안양시청)가 힘차게 뛰쳐나갔다. 이정태에서 김국영, 이재성, 박원진 순으로 이어 달린 대표팀은 한국 기록에 0.01초 모자란 38초75의 좋은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곧이어 남자 높이뛰기가 진행됐다. 간판스타 우상혁이 단 한 번의 점프로 2m15 기록을 세우고 가볍게 예선을 넘었답니다.

이정태와 우상혁, 우상혁과 이정태는 오랜 친구다. 대전중리초 시절부터 함께 운동했다. 대전송촌중과 충남고까지 같이 다녔다.

경기 후 이정태는 취재진과 만나 “상혁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항상 멀리서 응원만 했는데, 이렇게 같이 와서 시합도 뛰고 서로 응원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답니다.

우상혁도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신이 났다. 큰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친구라 더 각별한 마음이다. 양 허벅지에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시련을 극복했다.

우상혁은 “정태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정말 잘 뛰었는데 아픈 바람에 슬럼프가 있었다. 제가 항상 옆에서 응원했다”며 “그동안의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해서 너무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이따 만나서도 ‘너무 잘했다. 아까 뛰는 것 봤다’고 응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