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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레바논 헤즈볼라 군사력 위치 지도 뜻 어디 지도자 대표

leeodjn 2023. 10. 9. 10:29

설립일
(비공식) 1982년
(공식) 1985년

본거지
베이루트

대표 지도자
(설립자) 압바스 알무사위이
(2대) 하산 나스랄라

성향
시아파 이슬람주의
레바논 민족주의

NYT, 헤즈볼라 군사력, 정규군 수준
- 2006. 8. 8

4주째 이스라엘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헤즈볼라의 군사력이 일개 무장단체가 보유할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 한 나라의 정규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제까지 나타난 헤즈볼라의 전력만으로도 이미 이스라엘의 예상을 벗어난 강력한 수준이지만 장거리 미사일 등 아직 사용하지 않고 아껴두고 있는 무기까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헤즈볼라의 전력이 하마스나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라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개전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무려 3천발의 로켓을 발사, 48명의 희생자를 발생시켰다. 개전 초 공군 중심을 작전을 공언했던 이스라엘군이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지상작전에 나선 것도 예상을 뛰어넘는 헤즈볼라의 로켓전력을 분쇄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그러나 헤즈볼라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는 미사일 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정보당국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헤즈볼라는 이란제 젤잘 미사일 같은 장거리와 다른 중거리 미사일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텔아비브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헤즈볼라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 아래 지대함미사일 발사훈련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헤즈볼라의 미사일 전력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답니다.

헤즈볼라의 또다른 핵심전력은 러시아제 대전차 미사일.

헤즈볼라는 대전차 미사일을 이용, 세계 최고의 전차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를 상대로 상당한 전과를 올리고 있으며 이스라엘 보병을 상대로는 대전차미사일을 마치 대포처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전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 피해 대부분도 헤즈볼라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란과 시리아를 통해 이같은 무기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무기사용법을 완벽히 익힌 상태이며 샘텍스같은 고성능폭발물과 위성통신장비 등 정규군 수준의 군사력에 못지 않은 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 정보당국과 참전군인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보당국은 지난 2000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한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와 공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훈련을 주로 담당했으며 시리아는 러시아제 첨단무기의 공급선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헤즈볼라가 유리한 지형에서 싸우기 위해 이스라엘군을 끌어들이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러시아제 레이저유도 대전차무기인 코르넷과 같은 첨단무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직도 헤즈볼라의 전력이 다 공개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美, 헤즈볼라-중남미 범죄조직 연계 우려..남미삼각지대 주시
- 2018. 12. 14

미국 정부가 중남미 지역 범죄조직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연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 테러 부처는 중남미 범죄조직과 헤즈볼라가 우려할 수준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미 국무부는 특히 멕시코의 대형 마약 카르텔과 헤즈볼라 간의 협력 가능성과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접경 남미삼각지대에서 흘러나온 자금의 전달 통로로 의심되는 베네수엘라-이란 관계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 대 테러 부처 관계자는 "테러조직과 범죄조직이 손잡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 사이에는 어떤 형태의 협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레바논과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가 뚫은 '공격용 터널'을 파괴하기 시작한 이스라엘 정부는 터널 설치 책임자 중 한 명이 멕시코 카르텔로부터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답니다.

이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남미삼각지대 등에서 헤즈볼라가 현지 범죄조직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말에는 미국 정부에 의해 헤즈볼라 자금지원책으로 지목된 아사드 아흐마드 바라카트(51)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州)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 체포됐다.

바라카트는 여권을 갱신한다며 허위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했다가 지난해 8월부터 파라과이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며 인터폴의 적색수배 명단에도 올라 있었다

미국 재무부는 2006년부터 바라카트를 헤즈볼라 자금지원책으로 의심했습니다.

남미에서는 바라카트를 둘러싸고 그동안 여러 차례 테러 관련설이 제기됐다.

바라카트는 1994년 7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아르헨티나-유대인 친선협회(AMIA) 폭탄테러에 자금을 지원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으나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 중남미 최악의 테러로 기록된 이 사건으로 8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2000년대 초반 파라과이 검찰은 바라카트가 운영하는 업체들을 헤즈볼라의 자금줄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바라카트는 테러조직 자금 지원설을 부인하면서 레바논 이스라엘 점령지구 내 고아들을 돌보는 단체에 돈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라카트는 2002년 브라질에서 외환 도피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체포됐으며, 1년 후 파라과이로 추방돼 불법 해외송금 등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2008년에 석방된 후에는 브라질의 포즈 두 이과수 시로 거주지를 옮겼다.

브라질의 포즈 두 이과수 시는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 시, 파라과이의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와 함께 남미삼각지대를 이루는 곳이다. 3개 도시의 인구를 합치면 100만 명 정도다.

남미삼각지대에서는 밀수와 마약·총기 밀거래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미국 정부는 이곳에서 불법 조성된 자금이 이슬람 테러조직에 흘러 들어간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