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용수 할머니 고향 대구 나이 증언 건강 결혼 남편

leeodjn 2020. 5. 25. 11: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나이는 92세, 고향/출생지 대구) 할머니가 "앞으로 수요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려고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용수 할머니와 수요집회에 대한 관심이 모인답니다. 참고로 이용수 할머니는 미혼이기에 결혼 남편은 사실이 아니랍니다. 학력 대학교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 가족관계 등은 미공개랍니다.

1928년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에서 태어났답니다. 16살이던 1944년 군 위안부로 대만에 있는 일본군 부대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지난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왔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015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밤 이웃이 불러 집 밖으로 나갔던 상황에서 다른 4명의 여성들과 함께 일본군에 끌려갔다"며 "당시로서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당시에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위안소로 끌려가 일본군에 의해 성*행을 당했고 이후 성*계 거부를 이유로 고문을 당했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993년 이후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인권운동을 주도하면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지속적으로 증언해왔답니다. 특히나 지난 2007년 2월 미 의회에서 처음 열린 위안부 피해와 관련해서 청문회에서 이 할머니는 성노예 실상 등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했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때 백악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던 바가 있답니다.

 

이 할머니의 증언은 지난 2007년 7월 미 하원 의회가 일본 정부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인정을 하는 것과 아울러서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답니다. 지난 2017년엔 이 할머니의 일화를 토대로 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해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