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강수지가 2022년 돌아가신 아버지와 김국진이 5년간 한집살이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답니다.
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7년 차 강수지와 김국진 부부가 강수지 아버지에 대해 회상한다.
제작진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에서 강수지는 “(국진 씨가) 아빠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아빠가 너무 멋있다고…”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5년 동안 함께 살았음을 밝혔습니다.
김국진 역시 “장인어른은 ‘그래~ 그래’라는 말을 잘 쓰셨는데, 가끔 나한테서도 장인어른 말투가 나오기도 한다”며 “그럴 때면 장인어른 생각이 난다”고 그리움을 고백했답니다.
강수지는 콘서트 중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아버지를 그리며 노래하는 강수지와 그 모습을 보며 객석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김국진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 자신의 딸 자녀에 대해서 언급한 강수지
'김국진♥︎' 강수지, 딸 비비아나 결혼·독립 준비 "눈물 날것같아" 뭉클 - 2023. 12. 27
강수지가 딸 비비아나의 결혼을 대비해 준비했던 물건들을 소개했다.
27일 '강수지tv'에는 "Susie가 딸에게 꼭 주고 싶은 Item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집정리를 조금씩 하고 있다는 그는 "여러분들도 그러지 않냐. 만약 쇼핑을 갔는데 '이거 내년엔 안나올것 같아' 싶은 것들, 너무 좋은게 있으면 '못쓰게 되고 해지면 어떡하지' 해서 두개, 세개 사놓으시는 분들 계시지 않냐. 옷도 그렇지 않냐. 똑같은 옷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두, 세개씩 사고"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직접 사지는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는 하나 사놓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딸이 있으니까 딸이 결혼 하면 독립을 할수도 있고. 그러면 '비비아나한테 이거 주고 싶다. 비비아나도 이거 썼으면 참 정말로 좋겠다' 생각하는 것들을 제가 사봤었다. 근데 오늘 봤더니 진짜 조금이다. 더 있었을것 같은데 생각이 안난다. 정리하다보면 어디에 다 들어있을거다. 얘네들이 한곳에 들어있던게 아니다. 그래서 어딘가 있을것 같지만 기억나는 것만 가지고 나와봤다. 비비아나가 나중에 독립하게 되면 줘야지 했던것들"이라고 소개했답니다.
첫번째는 라탄이었다. 강수지는 "저의 부엌에 나무 주걱 이런거 꽂아놨지 않냐. 이런게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 만들어서 그냥 제가 있을때 이거 하나 사놓으면 비비아나도 부엌에다 이거 쓰면 너무 편리하고 예뻐서 제가 이 라탄을 하나 사놨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트레이를 소개한 그는 "저는 뭔가 집을 꾸미고 식물도 엄청 좋아하니까 우리 집에 있는 트레이다. 고무가 달린. 여기다가는 작은 화분을 올려놓을수도 있고. 본인의 악세서리, 귀걸이 팔찌 시계 그런거 올려놓을수도 있고 자동차 키도 올려놓을수도 있다. 너무 귀엽지 않냐. 우리 집에도 제가 사용하고 있다. 너무 귀여워서 비비아나 생각나서 샀다. 비비아나는 좋아할지 진정으로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답니다.
특히 강수지는 "근데 이거 언제 독립을 해서 줄 수 있을까. 그때가지 잘 가지고 있어야되는게 저의 임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젓가락, 크리스마스 트리용 꼬마전구, 다용도 디쉬 브러쉬, 쟁반 등을 보여주며 "비비아나도 쓰면좋아할것 같아서 샀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강수지는 "비비아나 나중에 독립하면 우리 집에서 썼던거랑 똑같기도 하니까 엄마의 추억도 있고 이 시대에 가졌던 감성을 비비아나가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비비아나 결혼할때 내가 도자기를 배워서 그릇 세트를 만들어서 줘야지 했는데 그건 좀 더 젊거나, 소질이 많아서 비비아나가 정말 이 그릇이 너무 예뻐서 쓰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두껍게 만들어서 줘봤자 사용도 못할텐데 그런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다. 아마 딸이 있는 분들은 그런 생각 많이 하셨을것 같은 마음입니다. 사실 딸, 아들 누구라도 상관없이 친구일수도 있고 형제, 자매일수도 있고 부모님일수도 있고 너무 마음에 들고 예쁘면 누구에게라도 줄수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1년정도동안 누구를 위해서 뭘 조금씩 하나씩 사두는거다. 그래서 그걸 크리스마스나 생일때 한꺼번에 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저도 이게 각각 따로따로 들어있었다. 근데 비비아나를 위한 박스를 하나 만들어서 이런것도 넣어놓고 손편지 같은것도 지금은 안줘도 써놨다가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독립할때 딱 보면 눈물나겠다. 나만 눈물나나? 그래서 저는 큰것들은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는 것이다"고 뭉클함을 전했습니다.
* 김국진의 전부인 전처 배우자는 누구?
무릎팍도사 김국진 "이윤성과 이혼한 이유는.." - 2007. 8. 27
개그맨 김국진(41)이 탤런트 이윤성과 이혼한 뒤 처음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답니다.
김국진은 19일 녹화가 진행된 MBC TV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혼에 얽힌 못다한 얘기를 전했답니다.
그는 "내가 평소에도 밖에 잘 안 나갈 정도로 성격이 내성적인데 결혼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며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뒤 한동안 슬럼프를 겪은 김국진은 "방송출연도 자제하고 프로골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개그와 골프 어떤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90년대 후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국진은 2002년 탤런트 이윤성과 세인의 관심 속에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