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 부부 성대현 김혜미 부부의 절약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성대현은 과거에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내 김혜미 씨의 투철한 절약정신 때문에 생긴 불만을 털어놨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성대현은 "청바지가 지금 5벌이다"며 "최근에 청바지를 사려고 했다가 혼났던 상황이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답니다. 그는 "아내가 '연예인 중에 오빠 청바지가 제일 많은 사람이다. 뭘 또 사. 나가면 코디가 옷사주는데 굳이 또 사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냐'고 했다"며 "아내 말을 듣고 보니까 또 그런 것 같아서 수긍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어서 성대현은 "아내가 백화점 매장에서 옷을 사준 적이 있다"며 "방송 출연한 뒤에, 아내가 옷 안 사주는 이야기를 자주 하니까 그랬던 것 같은데 '이렇게 옷을 잘 사주고 있다. 그런데 방송에서 거짓말한다'며 점원 앞에서 생색을 내서 황당했다"고 아내와의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답니다.
아울러 성대현은 운동화 한 켤레를 들고 나와 "아내가 2005년 결혼할 때 사준 것이다"이라며 "7년 째 신고 있는 상황이다. 새것처럼 하려고 안쪽에 고정하는 종이를 꼭 넣는 것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그는 "오래 신어서 밑창이 떨어졌던 상황이다. 연예인인데 이걸 신고 다녔다"고 고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