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아, 3층집 공개 "1층은 휴식‧2층은 침실‧3층은 놀이터
- 2021. 9. 28

'건강한 집' 장은아가 자신의 개성이 담긴 집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전설의 포크 가수 장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장은아는 "60대 중반이 됐다. 별 탈 없이 살다가 50대부터 조금씩 문제가 생기더라. 갱년기 때문에 살도 찌며 혈관에 문제가 오더라.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한 집'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최근 화가로 변신한 그는 "관절이 고민이다. 그림하면서 오래 앉아 있었더니 (허리)디스크가 생기더라. 그리고 피부가 나이가 들면서 처지고 이런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도 고민을 밝혔다.


이어 VCR을 통해 장은아의 집이 공개됐다. 독특한 모양의 집은 물론 연필 모양으로 만든 나무 울타리, 꽃무늬 벤치, 여러 조형물, 아기자기한 정원까지 그만의 개성이 곳곳에 담겨 눈길을 끌었답니다.

집안 내부도 공개됐다. 1층에는 거실 곳곳에 그림이 자리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문을 열자마자 조영구는 "미술관, 갤러리, 카페 같다"며 감탄했다. 또한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창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은아는 집을 층별로 용도를 정해뒀다고 했다. 그는 "1층은 휴식공간, 2층은 침실, 주방이 있는 생활공간, 3층은 내 놀이터"라고 설명했습니다.

2층 역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잘 꾸며져 있었다. 3층은 장은아가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었다. 또한 울창한 뒷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 이목을 모았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나이
1956년생

고향 출생지
전남 장성군

가족관계
언니 장미리, 오빠 장재남

데뷔 년도
1977년 1집 앨범 [어떤 옛날에]
경력
1993 화인픽스 창립

장은아 재혼고백 "두 아들의 응원, 감동→18년차 남편, 잘 맞아
- 2019. 5. 23

장은아는 1978년 데뷔 후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두 곡을 히트 시키며 포크 계의 스타로 떠올랐답니다.


지난 1981년 결혼을 하기 전까지 한 해 무려 세 장의 음반을 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녀는 “당시 히트곡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가 환경미화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회상했다. 경쾌한 곡의 분위기가 새벽을 시작하는 노래로 알맞아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침마다 그녀의 곡을 틀었던 것. 그녀는 “당시 명동과 종로에 라이브 거리가 많았다. 사실은 그 거리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곡이다”라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은아는 1981년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가수 활동을 접게됐다. 그리고 그는 작은 아이가 고등학생, 큰 아이가 대학교를 갈 때 이혼을 선택했다.

장은아는 “큰 아이가 ‘엄마, 엄마의 인생이 있어요. 그건 엄마의 인생이에요’라고 말하는데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때문에 엄마가 힘든 일을 결정 못 하는 건 싫다’고 했다”며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답니다.

그리고 현재 재혼 18년 차를 맞이한 장은아는 대학총장인 남편에 대해 “남편이 음악을 좋아해 남편 덕분에 클래식을 듣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희한하게 곧바로 나하고 잘 어우러지는 사람을 만나게 된 거다. 친구 소개로 만난 거니까 중매와 연애 반반이다. 심적으로 많이 고생하고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말라고 누가 연결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어차피 만날 사람이면 빨리 만나라고 만나게 해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해도 저한테는 행운이라고 봐야 하나”라며 “서로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애정을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한편 이날 장은아는 이날 제작진에게 동화책을 닮은 디자인의 전원주택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그녀의 보금자리는 멀리서 보면 도화지에 창문 하나 난 모습이지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책을 뒤집어 놓은 모양. ‘이곳에서 많은 꿈을 이루라’는 의미로 만든 그녀의 집안으로 들어서면 1층은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작은 무대, 그리고 다양한 음반을 보관한 음악실로 꾸몄다. 3층은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다. 독학으로 익힌 그녀의 그림 속에는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기타와 노래를 부르는 입술 등이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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