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97년 1월 15일 (27세)
광주광역시

학력
광주수창초 - 광주진흥중 - 광주제일고 - 리세이샤의료스포츠전문학교

신체
179cm | 85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8년 육성선수 (kt)
소속팀
kt wiz (2018)
SSG 랜더스 (2021~)

병역
현역 (2019~2021)
연봉
2023 / 3,200만 원

‘日 사회인야구→SSG 입단 테스트’ 눈도장 착실히 모으는 SSG 한두솔
- 2024. 3. 13


SSG 랜더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총 6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원래 이날 선발등판이 예정됐던 김광현(36)이 궂은 날씨로 인해 등판을 하루 앞당기면서 ‘불펜데이’가 결정됐다. 최민준(25)을 필두로 이기순(21), 이건욱(29), 김주온(28), 신헌민(22), 한두솔(27)로 이어지는 20대 투수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선발 최민준이 2이닝 동안 5실점한 가운데 이건욱(2이닝 1실점), 김주온(1이닝 2실점) 등도 실점하면서 SSG는 4-8로 패했다. 이기순, 신헌민, 한두솔은 모두 1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 피칭을 한 투수들 중 최근 유독 좋은 흐름을 보이는 이는 좌완 한두솔이다. 12일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그는 야수진의 실책 속에서도 실점 위기를 막으며 이번 시범경기에서 3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답니다.

1997년생인 한두솔은 특이한 경력을 지닌 선수다. 2015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해 곧장 일본 사회인야구팀(오사카 리세이샤전문대학)에 입단해 공을 던져왔다. 2018년에는 KT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으나 그해 바로 방출됐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1년 SSG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어렵게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군 출전 기록은 2022년 8경기, 2023년 1경기에 그쳤답니다.

절치부심 새 시즌을 준비한 한두솔은 코칭스태프로부터 착실하게 눈도장을 모으고 있다.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등판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SSG는 지난 시즌 내내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베테랑 좌완인 고효준(41)만이 거의 홀로 외롭게 버텼는데, 한두솔이 올해 1군 불펜에 합류한다면 이숭용 감독의 불펜 운영에는 그야말로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시범경기까지는 제 몫을 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한두솔이 정규시즌까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답니다.

‘♥백아영’ 오정태 “한 달 행사 최대 60번... 자가 마련도 행사로
- 2024. 3. 25.

동상이몽2’ 오정태가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24년 차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정태는 “제가 ‘미우새’ ‘돌싱포맨’ ‘동상이몽’까지 SBS 덕분에 제 얼굴이 펴진 거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오정태는 과거 있었던 고부갈등을 언급하며 “아내가 고부갈등으로 힘들고 제가 집안일 안 도와주고 사람들이 힘든 줄 알고 있는데 그거 잘못됐다. 아내는 모순덩어리다. 여러분들이 모르는 게 너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백아영은 “제가 모순덩어리면 저희 남편은 균덩어리다. 세균맨이다”며 “과학적 증걱가 있다. 예전에 세균 검사를 했다. 우리집 변기를 했는데 세균이 0이었다. 남편은 손을 했는데 999 측정 불가가 나왔다”고 반격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백아영은 먼지를 닦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주방 뿐만 아니라 거실, 방, 화장실까지 먼지 하나 보이지 않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본 김구라는 “브라이언의 이상의 청소광이다”고 감탄했다.

백아영은 “아무것도 없고 깨끗한 이유가 저는 매일매일 청소하는데 뭐가 있으면 청소하기 어렵다. 아무것도 없으면 한 번에 닦기 쉽지 않냐. 제가 집에 해놓은 살림 세팅들은 닦기 쉽게 만들어 놓은 거다. 엄마랑 언니가 저보다 더 깔끔하다”고 전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백아영은 과일을 씻을 때도 장갑을 끼고 세착했고, 바나나까지 씻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과일을 씻으며 튄 물기를 바로 닦기도. 그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훌륭하신 분이다”고 깔끔함에 공감했다.

첫째 딸은 6시가 되기도 전에 일어나 책상에 앉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딸 방은 책상 3개와 칠판 2개로 남다른 공부방 클라스를 자랑했다. 오정태는 “책상이 3개나 있다. 자기 혼자 쓰는. 첫째 딸은 부모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한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물었더니 아빠라고 할 줄 알았는데 ‘공부’라고 하더라. 그 정도로 우리를 안 닮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서장훈은 “지난 학기 성적이 올A였다더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정태는 “저는 뒤에서 1등 했는데 딸은 학원에서 앞에서 1등이다”고 덧붙였다. 첫째 딸은 각종 상장과 학급회장까지 엄친딸 면모를 보였다.

백아영은 같은 반찬도 따로 담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같이 먹으면 균이 옮는다. 항상 따로 차렸기 때문에 아빠가 균 감염에도 옮지 않았다”고 밝혔답니다.

깔끔함을 자랑하는 백아영도 딸이 남긴 잔반으로 아침을 해결해 보는 이를 놀라게 하기도. 그는 “우리 애들은 깨끗하다. 우리 애들은 이도 잘 닦는다. 나쁜 것도 안 먹고, 장기들이 오래되지 않았다(?). 애들은 깨긋하기 때문에 애들 잔반은 조금 먹는다. 남편 거는 다 버린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자 백아영은 각종 청소 용품을 꺼내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며 “매일하면 깨끗해서 금방 한다. 하루에 3~4시간?”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아영은 청소에 진심인 이유에 “첫째가 태어나자마자 지루성 피부염부터 시작해서 아토피까지 생긴 거다. 병원에 가면 원인 불명이고, 그때부터 시작이 된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균에 되게 민감해진 것 같다. ‘더 깨끗하게’ 10년간 생활하다보니 지금의 제가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청결이몽’에도 두 사람은 꽁냥 꽁냥 지냈고, 김숙은 “고부갈등은 해결이 됐냐”고 물었다. 이에 오정태는 “지금은 자매 같다. 하도 많이 싸워서 진짜 친해졌다. 가까워지고 아내가 매일 전화를 한다.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한다”고 밝혔답니다.

오정태는 최애 장소인 실외기실에 들어가 “장난감만 만지기 적합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남들이 보기엔 좁아서 답답해 보이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라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고 개인 사무실이다. 사장이 된 듯한 기분? 거기서는 아이들 공부에도 방해 안 되고 아내한테도 덜 혼나고”라며 웃었다.

백아영은 딸과 다른 메뉴로 구성했고, 이유로 “아이들은 성장기고 잘 안 먹는다. 단백질이 많은 위주로 짜는 편이고, 남편은 반대다. 저열량, 저탄수, 저지방 위주로 짜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딸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온 백아영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또 설거지를 하며 집안일을 했다. 그는 “제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 제가 저를 위해 시간을 쓰고 오면 그날 굉장히 화가 난다. 제 자신한테. 그런 날 남편이 라면에 밥 말아 먹으면 ‘괜히 나갔다 왔어’ 아이를 굶겼다는 생각이 들거나 빨래가 안 되어 있어 불편하면 제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일을 하러 식당에 방문한 오정태는 “(행사가 한 달에) 밤*대까지 합치면 60번?”이라며 “돌잔치부터 칠순 ·팔순 결혼식 배에서 하는 행사, 산에서 하는 행사 등 엄청 많다. 식당 오픈까지 하고 있다. 제가 사장이기 때문에 제가 운전도 하고 스케줄도 잡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줄 수 있다. 행사 가면 목숨 걸고 열심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작은 행사도 간다. 프러포즈 행사도 간다. 단둘이 있는데 내가 MC를 본다”며 “제가 집을 산 것도 행사로 돈을 벌어서 집을 살 정도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행사 외에) 본업이 방송인이고 제가 ‘유튜브’도 2개 운영하고 있다. 또 제가 엔터 사장(?)이다. 혼자 일정 정하고 스케줄 잡고. 섭외 대행도 한다. 친한 연예인들 소개도 시켜주고. 그리고 가수도 한다. 제가 직접 작사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교수, 배우, 작가 일도 하고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그는 “직원들이 ‘나가면 큰일 난다’ 그래서 뒷문으로 돌아서 나갔다. 5M만 뛰어가면 되는데 확 뛰어가는 그 순간이 얼마나 무섭던지. 중요한 건 그 행상를 매일 했어야 했다. 그 다음 날도 또 거기를 가서 엄청 무서웠고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정태와 백아영은 가족에 대한 진심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오타니는 화려한 빛인데, 그 라이벌은 마이너리그행 유력? 100마일도 쓸모가 없다니
- 2024. 3. 19

 3월 20일 드디어 막을 올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최고 스타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전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계약을 한 오타니는 다저스 데뷔전을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를 예정이랍니다.


한국과 일본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리는 가운데, 지구 정반대인 미 플로리다주에서는 고교 시절 오타니의 진짜 라이벌로 유명했던 후지나미 신타로(30‧뉴욕 메츠)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이 부진했고, 메츠의 불펜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이 뚜렷하다. 이대로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판이다. 지난해 후반기 간신히 만들었던 반등의 약발이 채 몇 달을 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1년 계약을 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지나미는 시속 100마일(161㎞)에 이르는 빠른 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패스트볼의 구속 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 5% 이내에 들 정도로 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성적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제구 문제 때문이다. 아무리 빠른 공도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가지 않거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던지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그 덫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후지나미입니다

후지나미는 지난해 오클랜드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으나 제구 문제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불펜으로 강등됐다. 오클랜드에서 34경기(선발 7경기) 동안 평균자책점은 8.57,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1.66에 그쳤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후지나미를 잘 고쳐 쓰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 하에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해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볼티모어 이적 후 30경기 평균자책점은 4.85로 내려왔고, WHIP는 1.21, 피안타율은 0.193으로 내용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뉴욕 메츠도 볼티모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후지나미의 패스트볼이 과소평가됐다고 봤다. 그렇게 지난해 7.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를 1년 총액 335만 달러에 영입했으나 후지나미의 고질병은 계속되고 있다. 후지나미는 올해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 4경기에 나가 2⅔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13.50에 그치고 있다. 피안타율도 0.273으로 높은데다 4사구가 많아 WHIP는 무려 2.63까지 치솟았습니다.


지역 유력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후지나미의 개막 로테이션 탈락을 점쳐 충격을 안겼다. ‘뉴욕포스트’는 ‘후지나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335만 달러에 영입됐으나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았다’면서 ‘후지나미는 이번 봄에 최고 98마일의 공을 선보였으나 컨트롤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드윈 디아스, 아담 오타비노, 브룩스 레일리, 제이크 디크먼, 드루 스미스, 호르헤 로페스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불펜에 고정되어 있다’면서 후지나미의 탈락을 예상했다.

지역 언론은 ‘뉴욕 데일리뉴스’ 또한 19일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불펜 투수로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디아스, 오타비노, 레일리, 스미스, 디크먼, 로페스까지 6명 외에 마이클 톰킨과 션 리드-폴리까지 8명을 지명했다. 요한 라미레스, 필 빅포드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로 뽑았다. 불펜에 보통 8명이 들어가는데 10위 내에도 후지나미의 이름은 없었던 것이다. 라미레스와 빅포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더 남아있지 않답니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가도 후지나미가 쉽게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츠 불펜에 자기 자리가 견고한 선수들이 비교적 많은 데다 후지나미의 제구 이슈가 갑자기 해결될 것이라 보는 시각도 많지 않아서다. 메츠는 돈이 많은 구단이고, 후지나미의 연봉 335만 달러는 그들의 시각에서 그렇게 큰 돈까지는 아니다. 만약 다른 선수를 추가해야 하고, 후지나미가 반등하지 못할 경우 방출까지 만지작거릴 수 있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후지나미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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