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X김중연 "오디션서 신에손에 밀려, '불후'서 반드시 꺾겠다" 패기
- 2024. 3. 16.

가수 박현호X김중연이 “꿈의 무대 ‘불후’에서 손태진X신성X에녹을 꺾겠다”며 패기를 보인다.


1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49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이 전파를 탄답니다.

원숭이띠 동갑내기이자 아이돌 이력을 가진 공통점이 있는 박현호X김중연은 ‘불후의 명곡’ 출연이 처음이라며 감격한다. 박현호X김중연은 “’불후의 명곡’은 가수에게 꿈의 무대”라며 “아이돌부터 활동 10년이 넘었는데, ‘불후’ 첫 출연에 정말 감사드린다. 대중적으로 인정된 가수만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데 정말 기쁘다”고 감격해 이목을 끈다.

‘꿈의 무대’에 첫 출연한 만큼 박현호X김중연은 남다른 패기로 도전장을 던진다. 손태진X신성X에녹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현호X김중연은 “오디션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신에손’에 밀렸다”면서 “’불후의 명곡’에서는 반드시 꺾겠다”고 주먹을 불끈 쥔다. 이를 본 선배들은 “패기가 정말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답니다. 


MC 이찬원은 박현호와 김중연이 녹화 전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는 등의 연락을 계속 해왔다며 기대를 북돋는다. 박현호X김중연은 “저희가 쉬지 않고 매일 연습을 해서 완벽하게 준비했다”며 “아이돌을 했던 만큼 무대 장악력과 짐승 같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조항조는 두 사람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지켜봤다며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팀이고 함께할 때 시너지가 난다고 칭찬했고, 김범룡 역시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내 모두의 이목을 끈답니다.

이번 특집은 ‘21세기 레전드 3부작’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절친들이 총출동한다. 평소 돈독한 친분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찐 절친’부터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비즈니스 절친’까지 팀을 결성, 한 자리에 모여 트로트 대잔치를 펼칠 예정.

트로트계에 몸담고 있는 21명의 출연진들이 자리한 만큼 자기소개 만으로도 히트곡 떼창에 댄스까지 이어지며 역대급 흥이 봇물 터진다. 여기에 최강 절친들의 숨겨둔 입담이 폭발하면서 녹화 내내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랍니다.

‘귀순 배우 1호’ 김혜영, 세 번 결혼‧이혼…”CF 출연료 1억
- 2023. 10. 1

귀순 배우 1호 김혜영이 세 번의 결혼과 이혼 등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혜영은 결혼과 이혼 경력 물음에 “세 번 다녀왔어요”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미혼인 안문숙에게는 “제가 결혼에서는 선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김혜영은 전 남편들과의 만남부터 결혼과 이혼하게 된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혜영은 "북한에서 25년 살고, 한국에서 25년 살았다”며 “북한에서는 남자 손 한 번 잡아본 적 없고 키*만 한 번 해도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에 와서 남자를 만났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지난 1998년 귀순해 4년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영은 첫 번째 남편인 성형외과 의사에 대해 “나만 사랑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춘천에서 병원을 개업했는데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했다”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게 맞는 것 같다. 갑작스럽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누가 잘해주면 금방 빠져들었다”며 두 번째 결혼을 언급한 후 “아들을 낳고 2년 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들은 중학교 1학년이라고 밝히며 “을아들 앞에서는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으려 했는데 그게 느껴졌는지 아들이 5살 때 ‘복이 들어와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당시 울컥했던 상황을 전했답니다.

김혜영은 귀순 후 한국 생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처음엔 방송 출연을 거절했는데 내가 가장이 된 상황이라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는데 광고 제의까지 들어왔다”며 “25년 전에 1억을 받았다. 상상이 안 되는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악극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금도 악극 ‘폭소 춘향전’을 12년간 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전원주·김현영과 트로트 걸그룹 반품원정대 결성
- 2021. 11. 22.

2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귀순 배우 1호 김혜영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자신을 "귀순 배우 1호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탤런트 전원주 선배님, 코미디언 김현영 선배와 함께 트로트 걸그룹을 결성했다. 이름은 반품원정대다. 환불원정대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코로나19가 조금 완화되면서 일정들이 조금씩 들어와서 같이 활동 중이다"라고 근황을 덧붙였답니다.

권양숙 여사, 봉하 찾은 이재명에 “흔들리지 않고 크는 거목 어딨겠나”
- 2024. 1.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홍익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묘역에 헌화한 다음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참배 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최고위원 등이 동석했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거목으로 자랄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크는 나무가 어딨겠느냐. 흔들리는 끝에 고통스럽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단련되고 지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무난하기만 하면 어떻게 지혜가 생기겠느냐"라면서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가 더욱더 노력해서 다가오는 선거를 잘 준비하겠다. 더 단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답니다.

앞서 이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경남 김해로 이동하기 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권양숙 영향 ? 이광재 돌연 “종로 불출마”
- 2024. 1. 6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검토했던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5일 “이익보다는 인연을 지키겠다”며 종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출마 선언을 한 곳으로, 정치권에선 이 전 사무총장의 불출마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과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함께했다”며 “출마 지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종로에서 출마한 곽상언 변호사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바르게 살겠다. 노무현과의 인연, 노무현의 가치를 지키는 길을 가겠다”며 “저의 출마 지역은 사랑하는 민주당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했다. 종로에 출마하려 했으나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 변호사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전 총장 출마지로는 서울 용산 등이 거론된다.


한편, 이 전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해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렸다. 그런 그가 종로에 출마해 곽 변호사와 경쟁할 경우 ‘노무현 오른팔 대(對) 노무현 사위’ 구도가 형성돼 부담이 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답니다.

당 관계자는 “안 그래도 당이 집안싸움으로 시끄러운데, 친노끼리 싸우는 게 좋아 보일 리가 있나”라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말도 나왔다. 야권 관계자는 “권 여사가 여러 경로를 통해 사위의 공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일 봉하마을을 방문, 권 여사를 예방했을 때 집 앞으로 나와 이 대표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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